[지방교회] 포이멘의 말씀과 각주




요 20장 24절
그러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첫째 날 저녁부터 주님은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모이기 시작하셨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활 안에서 성도들과 함께 모이는 문제는 중요하다. 첫 번째 집회에서 제자들은 주님의 임재와 평강과 묶고 풀 수 있는 권위를 얻었다. 새벽에 주님을 만났던 막달라 여인 마리아도 개인적으로 축복을 누렸지만(요20:16-18), 그녀는 여전히 저녁 집회에 참석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가 새벽에 개인적으로 주님으로부터 무언가 받을 수 있지만 더 크고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교회집회에 참석해야 한다(요 20:19-23). 개인적으로 누리는 새벽시간이 중요하지만 단체적으로 누리는 교회집회는 더 중요하다. 도마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함께 가지셨던 첫 번째 집회에 불참함으로 모든 축복을 놓쳐 버렸다. 그러나 그는 두 번째 집회에 참석함으로써 그 부족을 보충했다(요 20:25-28). 도마는 새벽시간과 교회집회에 불참했기 때문에 주님의 부활에 관한 계시와 위임과 평강과 임재를 놓쳤다. 우리가 도마와 같이 교회집회를 소홀이 한다면 영적 성장에 결핍이 있을 것이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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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포이멘의 말씀과 각주




요 20장 22절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후, 그들 안으로 숨을 불어넣으시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으십시오."


‘성령‘은 요7:39절에서 예정되고, 14장-16장에 약속된 그 영이시다. 행 2:1절-4절까지의 말씀은 눅24:49절에 있는 아버지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주님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육체에서 그 영으로 변형되셨고, 생명 주시는 영이 되셨다(고전 15:45). 주님께서 아버지의 체현이듯이, 그 영은 그분의 실재화이시며 실재이시다. 그 영으로 인해 주님께서 제자들 안에 거하시고, 제자들이 그분 안에 거할 수 있게 된 것이다(요 14:20). 그러므로 제자들은 주님의 위임을 수행하기 위하여, 주님의 몸의 교통 안에서 그분의 권위를 가지고 그분을 대표할 자격을 지닌다(요 20:23).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시기 위해 그분은 두 단계를 취하셨다. 첫째로, 주님은 육체를 입으신 사람이 되셨고(요 1:14), 둘째로, 주님은 죽음과 부활을 거쳐서 그 영으로 변형되셨다. 주님은 육체가 되심으로 하나님의 구속을 성취하셨고, 또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그 영이 되심으로 교회를 산출하셨다. 요한복음은 주님께서 (1)하나님이시며(요1:1-2, 20:28), (2) 생명이시며(요1:4,14:6), (3) 부활이시라는 것을(요 11:25) 증언한다. 주님은 사람들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이시며(요1-17장), 죽음 안에 계시는 생명이시며(요18-19장), 부활 안에 계시는 그 영이시다(요20-21장).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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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포이멘의 말씀과 각주




요 20장 19절
그날, 곧 그 주의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자기들이 있던 곳의 문을 다 닫고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셔서 가운데 서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에게 평안이 있기를!”


제자들‘ 여기에서 제자들이 모인 것은 오순절 전에 있었던 교회의 첫 번째 집회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집회는 히브리서 2장 12절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교회 가운데서 주님을 찬송하는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라는 말씀에 따른 것이며, 이로써 시편 22편 22절의 말씀인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 주를 찬송하리이다”를 이루었다. 그래서 아들은 그분의 형제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선포하시고, 그분의 형제들로 구성된 교회 중에서 아버지를 찬양하실 수 있으셨다.“오셔서” 문이 다 닫혀 있었지만, 주님은 부활하신 몸(눅24:37-40)으로 제자들이 있던 방 안에 들어오셨다. 그분은 뼈와 살이 있는 몸을 가지셨는데 어떻게 들어오실 수 있었을까? 우리의 제한된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반드시 신성한 계시에 따라서 이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은 주님의 약속(요16:16,19,22)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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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포이멘의 말씀과 각주




요 20장 17절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만지지 마십시오.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가 나의 아버지 곧 여러분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여러분의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씀하십시오.


‘형제들’ 이전에 주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사용하셨던 가장 친밀한 호칭은 ‘친구’였다(요 15:14-15). 그러나 부활하신 후에 그분은 그들을 ‘형제들’이라 부르시기 시작하셨는데, 이것은 요한복음 12장 24절에서 가리키는 대로, 그분의 부활을 통하여 생명을 나눠 주는 주님의 죽음에 의해 해방된 신성한 생명으로 제자들이 거듭났기 때문이다(벧전1:3). 그분은 한 알의 밀로서 땅에 떨어져 죽으시고 자라나셔서, 그분의 몸인 한 떡을 산출하시기 위해 많은 밀알을 맺으셨다(고전 10:17). 그분은 아버지의 독생자, 곧 아버지의 개인적인 표현이셨다. 아버지의 독생자께서 죽음과 부활을 통해 많은 형제들 가운데 맏아들이 되셨다(롬 8:29). 그분의 많은 형제들은 하나님의 많은 아들들이며, 아들 안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단체적인 한 표현인 교회이다(히 2:10-12). 이것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이다. 많은 형제는 아버지의 생명의 번식이며, 신성한 생명 안에서 아들의 번성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활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 이루어진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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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포이멘의 말씀과 각주




요 20장 5절
몸을 굽혀 들여다보니 세마포가 놓여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가지 않았다.


주님의 부활하신 몸에서 벗겨져 무덤 안에 남겨진 모든 것은 그분께서 무덤에 들어가실 때 입고 계셨던 옛 창조물을 상징한다. 그분은 옛 창조물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며 옛 창조물과 함께 장사되셨다. 그러나 주님은 옛 창조물 안에서 일어나시어, 옛 창조물을 무덤에 남겨 두시고, 새 창조물의 첫 열매가 되셨다. 무덤에 남겨진 모든 것이 주님의 부활의 증거였다. 만일 이런 것들이 그곳에 질서 정연하게 남아 있지 않았다면,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 스스로 일어나셨다는 것을 믿기가 어려웠을 것이다(요20:8). 이런 것들은 그분의 두 제자인 요셉과 니고데모가 주님께 드려서 그분을 쌌던 것들이다(요19:38-42). 그들이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분께 행하였던 것이 주님을 증언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되었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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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교회] 포이멘의 말씀과 각주




요 20장 1절
그 주의 첫날 새벽 아직 어두울 때, 막달라 여인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한 주의 첫날, 즉 안식일 다음날은 새로운 시작, 곧 새 시대를 상징한다. 레위기에서 첫 열매의 단은 부활 안에서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였다(레23:10-11, 고전15:20). 그리스도는 바로 안식일 다음 날에 부활하셨다. 모든 것을 포함한 죽음으로 그리스도는 옛 창조물을 끝내셨는데, 그 옛 창조물은 6일 동안 완성되었고, 그 다음날은 안식일이었다. 그분께서 부활하신 이날은 하나님께서 정하셨고(시118:24), 시편 2편 7절에서 ‘오늘’이라고 예언되었으며, 그분 자신께서 제 3일로 예언하셨고(마16:21, 요2:19,22), 후에는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날’이라고 했다(계1:10). 이날 그리스도는 부활 안에서 하나님의 맏아들(행13:33, 히1:5)로, 그리고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분으로 태어나시어 몸, 곧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골1:18). 주님을 추구하고 사랑했던 막달라 여인 마리아는 새벽에 주님의 부활을 제일 먼저 발견했고, 주님을 직접 만났으며,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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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9장 36절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분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이 일이 이처럼 의미 깊고 놀라운 방식으로 일어난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이었다. 이것은 주님의 죽음이 우연한 것이 아니라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임을 분명하게 증명한다(벧전1:19-20). 성경에서 뼈가 처음 언급된 곳은 창세기 2장 21절부터 23절까지인데, 그 뼈는 아담의 짝인 하와를 산출하고 건축하기 위해 아담에게서 취한 갈비뼈였다. 하와는 주님에게서 해방된 그분의 부활 생명으로 산출되고 건축되는 교회의 예표였다. 그러므로 뼈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는 주님의 부활 생명의 상징이며 그림이다. 주님의 옆구리는 찔렸지만, 그분의 뼈는 하나도 꺾이지 않았다. 이것은 비록 주님의 육체적인 생명은 끝난다 할지라도, 그분의 부활 생명, 바로 그 신성한 생명은 어떤 것에 의해서도 상하거나 손상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생명은 교회를 산출하고 건축하는 생명이며, 또한 우리가 주님을 믿어서 얻은 영원한 생명이다(요 3:36).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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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9장 34절
군인들 중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 피와 물이 나왔다.


주님의 찔린 옆구리에서 두 가지, 곧 피와 물이 나왔다. 피는 구속을 위한 것으로 죄들을 처리하며 (요1:29, 히9:22) 교회를 사기 위한 것이다(행20:28). 물은 생명을 나눠 주고 교회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엡5:29-30). 그러므로 그것은 두 방면, 즉 구속의 방면과 구원의 방면을 가지고 있다. 구속의 방면은 생명을 나눠 주는 방면을 위한 것이다. 다른 세 복음서의 기록은 주님의 죽음의 구속의 방면만을 묘사하지만, 요한복음의 기록은 구속의 방면뿐 아니라, 생명을 나눠 주는 방면도 묘사한다. 세 복음서에는 죄의 상징인 어둠이 임하였으며(마27:45,51, 막15:33, 눅23:44,45),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시켰던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다. 이러한 표적들은 주님의 죽음의 구속하는 방면과 관계있다. 주님의 찔린 옆구리는 하와가 산출되어 나온 아담의 열린 옆구리로 예표(창 2:21-23)되었다. 피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출12:7, 22, 계12:11)로 예표 되었고, 물은 맞은 반석에서 흘러나온 물로 예표 되었다(출17:6, 고전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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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9장 30절
예수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시고 말씀하셨다. “다 이루었다!” 그리고 그분은 머리를 숙이시고, 영을 넘겨드렸다.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까지 계속 일하고 계셨다(요5:17). 심지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도 그분은 여전히 일하셨다.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을 통해서 볼 때 그분이 일하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은 무엇인가? 1) 죄인들을 위해 구속을 성취하셨고, 2) 뱀(사탄)을 멸하셨고(히2:14), 3) 새 창조물을 산출하기 위해 옛 창조물을 종결시키셨다. 4) 신성한 생명을 해방하셨다. 신성한 생명을 해방하심으로 그분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셨다. 십자가의 죽음은 그분을 조금도 놀라게 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그분께서 부활 생명이심을 분명하게 증명하도록 해 주었다.


참고성경 : 한국복음서원 신약성경 회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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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9장 26절
예수님은 어머니와 그리고 사랑하시던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어머니에게 “여인이여, 보십시오,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고


‘여인이여‘라는 말은 헬라어에서 존경과 친밀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여기 19장 26절부터 27절까지에서 주님은 어머니에게 ‘보십시오,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라고 하시고, 또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에게 ‘보십시오, 그대의 어머니이십니다.’라고 하셨다. 이 말씀들은 생명의 연합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요한의 복음은 주님이 그의 제사들 속으로 넣어지는 생명이심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생명을 통해, 그분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그분과 하나 되었고, 그분의 어머니의 아들이 될 수 있었으며, 그분의 어머니가 그분의 사랑하시는 제자의 어머니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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