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월간잡지 H사는 모른 척 시치미 뚝,
미국 재판서 승소 1,190만 달러 손해배상판결로 
이단논쟁에 종지부 찍어

25년 전 1982년에 발행한 한국 기독교월간잡지(H사) 창간호는 "한국상륙 16년 활개치는 워치만니 신흥종교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재판 중에 있던 문제의 책자인 '갓 맨(The God-men)'과 '마인드 밴더스(The Mind Benders)'를 번역 게재하여 특종으로 낸 바가 있다. 그 창간호에는 미국에서 발행된 책자의 일부 내용만을 왜곡 번역하여 지방 교회가 이단인 것처럼 독자들에게 인상을 심어주어 지금까지 지방 교회를 이단으로 낙인을 찍어 왔다.

동 잡지사는 이단을 규명하는 잣대가 불분명한 가운데 지방 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기사를 게재했으며 계속 이단감별사의 역할을 해왔다. 일개 잡지사에 불과한 기관이 이단감별사로 활동해 왔으며 이단으로 정죄하는 기관으로 굳어져 정통적인 신학의 검증을 거치지 않는 가운데 지방 교회를 이단으로 낙인을 찍은 것이다.

위트니스리가 미국으로 건더갔던 60년도는 미국 히피족들이 유행할 때로서 위트니스리의 메시지는 방황하는 젊은 대학생, 청년들에게 굉장한 호소력을 가졌다. 그들 무리 중에 20대의 젊은이들이 위트니스리의 사역에 많이 동참함에 따라 기존교회들은 자기 교인들을 흡수해 갈까봐 반대가 일어나 지방 교회를 공격하기 위해 '갓 맨'과 '마인드 밴더스'라는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그 후 지방 교회 측은 미국 이단검증단체인 SCP(Spiritual Counterfeits Project)와 '갓 맨 (The God-men)'의 저자인 '닐 더디' 에게 전화하고 편지하며 직접 찾아가 대화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부득이 캘리포니아 주 상급 법원에 정식 재판을 제기하게 되었다. 재판소는 SCP가 인터바시티 출판사(Inter-Varsity Press)를 통해 미국 등에서 배포한 'The God-men' 책자가 위트니스리와 지방 교회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거짓되고 명예훼손임을 판결했다. 

이로 인해 5년간 오랜 재판결과 1985년에 지방 교회 측이 승소하여 재판부는 원고인 지방 교회 측에게 1,190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판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피고인 인터바시티 출판사와 닐 더디는 그 직전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고의적인 파산신청을 냄으로써 지방 교회는 이단논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 후 지방 교회를 이단으로 주장했던 닐 더디는 이미 사망했고 또한, 2006년 1월 풀러신학대학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성명서에서 지방 교회가 신학적 면에서 정통적이고 역사적이며 성경적인 단체로 받아들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 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했던 H사는 이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단 낙인 꼬리표를 그대로 남겼다. 

이것이 한국교계 안에서 한번 이단은 영원한 이단으로 규정되는 관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따라서 본 신문은 독자들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동 기사를 게제하는 바이며 특정 단체를 옹호하는 내용의 기사가 아님을 천명하는 바이다.

2007년 12월 3일(월요일) 제7호 - 교회성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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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ry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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